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되며 부산·울산·경남(PK) 권력 지형을 좌우할 20일간의 선거전이 막을 올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정부 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부산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를 ‘지역의 미래 비전을 시민에게 증명받는 자리’라며 박형준 시정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전 후보는 “시민의 열망을 동력 삼아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 시절 젊은 선생님을 담임으로 맞이한 우리도 참 철이 없었죠. 그래도 7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선생님께 배운 정직함과 겸손함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낮 12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식당. 80대 후반이 된 제자 20여 명이 99세 담임 선생님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99세 스승이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백발의 제자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났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6위 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KCC는 2023년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뒤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KCC는 지난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6-68로 제압했다.
지난 10일 부산의 홈플러스 매장 7곳 가운데 4곳이 영업을 잠정 중단(부산일보 5월 11일 자 14면 보도)했다. 해당 매장 노동자들은 월급이 끊긴 채 생계 위기로 내몰리고, 매장 주변 상권도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노동단체는 폐점의 여파가 입점 상인과 협력 업체로까지 번지며 ‘도미노 타격’이 현실화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