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초 부산에서 한미일 청년 서밋을 개최할 것이라고 국무회의에서 밝혔습니다. 부산은 참 매력적인 도시죠. 바다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산 바다의 특성을 잘 활용한 '바다 요가'가 뜨고 있습니다. 해변에 매트를 깔고 요가하거나, 시원한 바다를 전경으로 요가하는 요가원도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답니다.
해변에서 하는 비치 요가는 통상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코로나로 밀폐된 실내에서 운동을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인기라고 합니다.
지자체도 이런 분위기를 활용해 이달 초 열린 다대포 부산바다축제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비치 요가가 사흘간 진행됐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해소 명상'이 진행됐는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합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패들보드 위에서의 요가도 인기랍니다.
바다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바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도 다양하겠지요. '바다 요가'가 색다른 부산의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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