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쉐이크쉑 버거'의 부산 두 번째 매장이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들어섰다. 한국에서 쉐이크쉑 버거가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보여 주는 사례는 많다. 쉐이크쉑은 2016년 국내에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전국에 매장을 25개로 늘렸다. 2017년에는 쉐이크쉑 한국 매장이 개점 7개월 만에 전 세계 매출 1위를 찍어 버리기도 했다. 당시 강남점은 하루 평균 3000~3500개의 버거가 판매되어 전 세계 120여 개 매장 중 단일 매장 기준으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청담점 역시 매출이 3위권 안에 든단다. 역시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 가이즈'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파이브 가이즈가 한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소셜미디어(SNS)는 난리가 났다. 개장 당일에는 문을 열기도 전에 수백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중고거래 플랫폼에 판매글까지 올라왔다. 파이브 가이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도입을 주도했다. 먹방 유튜버로 이름난 쯔양은 한자리에서 파이브 가이즈 버거 8개를 먹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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