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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ML 첫 9회 등판 '이닝 삭제'...이대호·김현수·추신수·박병호 휴식

    입력 : 2016-03-22 08:55:29 수정 : 2016-03-22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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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첫 9회 등판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탈삼진 한 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 중간 투수로 투입됐던 오승환은 시범경기 첫 9회 등판이 되자 공 8개로 이닝을 끝내면서 '끝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조던 베츠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2 볼카운트에서 바깥쪽 낮은 빠른 공을 찔러넣어 조던이 지켜볼 수 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시범경기 세 번째 삼진.
     
    후속타자 댄 버틀러를 2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헨리 라모스도 2구만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의 빠른공은 92마일(148km)까지 찍혔으며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변화구 테스트도 함께 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1.59에서 1.35로 낮췄다. 시범경기 전체 성적은 6경기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점을 더 냈지만 결국 3-4로 보스턴에 패배했다.
     
    한편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는 둘째 출산이 예정돼 시범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에서 시애틀로 잠시 복귀했다.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휴식을 가졌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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