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몬스터' 박기웅이 성유리에 자신이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는 도건우(박기웅)가 오수연(성유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연은 도건우에 "못 하겠다. 사실 너 이용하려 했다. 근데 너한테 미안해서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탄(강지환)이를 살인범으로 만든 게 변일재라는거 들었다. 그렇다고 널 용서할 수는 없다. 선박 수주 건 끝나면 법률 고문 자리 그만두겠다. 너에게 못 할 짓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도건우는 "나한테 가장 못할 짓은 네가 날 떠나는 거다. 날 이용하든 배신하든 다 상관없다. 그냥 내 곁에만 있어줘"라고 부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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