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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년손님' 김기욱, “8살 연상 아내, 너무 빨리 늙는다”돌직구

    입력 : 2016-07-14 10:32:28 수정 : 2016-07-14 1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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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 아내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기욱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5년 차’ 사위로 등장한 김기욱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기욱의 말에 김원희가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 확 늙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기욱은 “아내가 나이가 많아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욱은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에피소드를 낱낱이 풀어내며 만만치 않은 입담을 과시한다.
     
    사진= '백년손님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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