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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노건호, '노무현 삼성 8천억 원 수수 발언' 김경재 회장 고소

    입력 : 2016-11-21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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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노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천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21일 '사자 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 씨가 보수단체 집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노 전 대통령과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두 사람은 고소장에서 “수많은 기자들의 취재 속에서 발언이 이뤄졌고,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까지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면서 “발언으로 인한 명예훼손 정도가 심히 중대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씨의 발언은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전혀없이 한 말”이라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9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노 전 대통령도 이해찬 의원 등을 통해 삼성에서 8천억 원을 걷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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