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대장과 부동산종합증명서 등 8종의 민원 서류 온라인 발급과 열람이 중지됐지만, 구청과 주민센터에서는 발급이 가능하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장애가 발생해 토지대장을 포함한 8종 민원서류 온라인 발급 및 열람 서비스가 중지된 상황”이라고 27일 밝혔다.
8종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국토부는 “그러나 8종의 민원서류 모두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평일 근무시간 내 가까운 시·군·구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전국 단위 지적공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관공서를 찾을 때는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시·도 일사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게시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시·군·구 담당부서를 통해 긴급히 상황발생 및 안내사항을 전파했다.
아울러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긴급 일사편리 콜센터(1599-1483)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