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인 부산] 언더그라운드 록밴드 4팀 한자리에

입력 : 1998-05-15 00:00:00 수정 : 2009-02-14 1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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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반'에서 16일 두차례 공연

젊음과 자유로 숨쉬는 록밴드들의 저항적 외침이 한자리에 모아진다.

문화정보지 월간"덤"이 마련한 "덤과 함께 하는 작은 콘서트"에는 부산출신 언더그라운드 록밴드 "사라""깨차""새봄에 핀 딸기꽃""프리키 스타일리"가 함께 출연해 젊음의 열기를 뿜어낸다.지난해 8월말 결성된 록밴드 "사라"는 그해 10월 MBC대학가요제 부산본선에서 금상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는 그룹.

화려한 연주기량을 과시하는 "사라"는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슬럼프""다람쥐""문명의 이기" 등을 모아 6월말 첫앨범을 내놓는다.

밴드"깡통"의 기타와 베이스 세션들이 자신들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지난 1월 새롭게 결성한 록밴드 "깨차"는 소외감과 저항의식을 음악에 담아낸다.

이재형(보컬/베이스) 조현도(기타) 임병석(드럼)으로 이루어진 "깨차"는 "네버 에버""껍데기는 가라" 등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록음악을 선보인다.

찬조출연하는 "프리키 스타일리"는 얼터너티브와 하드코어의 중간성격을 띤 록밴드.행위예술에서 록밴드로 전환한 그룹 "새봄에 핀 딸기꽃"도 "딸기꽃""중앙선" 등을 연주한다.공연 16일 오후 4시30분/7시30분.문화공간반.(804)1513./강승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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