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2'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실제로는 귀여운 친구"

입력 : 2015-09-03 11:41:07 수정 : 2015-09-03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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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실제로는 귀여운 친구."

배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영화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기홍에 대해 밝혔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넥탈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기홍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이기홍을 배우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단순하고 바보 같은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기홍 같은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답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기홍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재능 있는 배우"라며 "사랑스러운 아내와 같이 멋진 커플이기도 하고, 특히 영화에서 민호의 강인함과 민첩함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실제로는 귀여운 친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계 미국 배우로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단순하게 표현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걸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은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러너'와 이번 '메이즈러너2'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중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과 함께 위키드에 맞서는 러너 뉴트와 민호로 등장해 거침없는 액션을 소화해냈다.

'메이즈러너2'는 미로를 탈출한 러너들이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거대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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