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위한 'CGV해운대' 22일 오픈...마릴린 먼로 등 사진 촬영 이벤트

입력 : 2015-10-21 10:15:40 수정 : 2015-10-2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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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CGV해운대'가 여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22일 오픈한다.  

'CGV해운대'는 해운대역 시타딘 호텔 건물 2~5층 총 6개관 966석 규모로 들어서며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이니지 그래픽을 적용해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 'CGV해운대'는 여성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특화됐다. 메인 로비에 '파우더룸'을 설치해 여성들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체험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활용한다.

10월 28일~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련된 '레이디 데이'도 눈에 띈다. 이 기간 CJ ONE에 가입한 여성 고객이라면 누구나 2D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칼로리까지 감안해 고메이 팝콘과 탄산수로 구성된 특별 메뉴 '레이디스 콤보' 역시 여성 고객을 위한 배려가 묻어난다. 주말에는 여성 고객이 우선 주문 가능한 팝콘팩토리 전용 라인도 마련할 예정.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 13시부터 무료 시사회를 열어 개봉 예정작 '특종:량첸살인기', '더 셰프', '위아유어프렌즈' 등 11편을 상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J ONE을 소지하고 영화 시작 시간 한 시간 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티켓(1인 2매)을 받으면 된다.

특히 21일 '레드카펫&포토존' 이벤트를 마련해 레드카펫을 밟으며 마를린 먼로, 찰리 채플린과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관계자는"'CGV해운대'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극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며 "차후 여성들을 위한 호텔 패키지, 영화제, 뷰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CGV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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