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경주마 '경부대로', 오는 23일 은퇴식

입력 : 2015-10-21 16:22:12 수정 : 2015-10-22 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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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활동은 미결정, 씨수말 활동 적극 검토 중

2014 연도대표마로 선정되기도 했던 한국대표 경주마 ‘경부대로’(6세, 수, 조교사 오문식, 마주 정광화)가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 시상대에서 부경 5경기 후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부대로’는 2011년 7월에 데뷔하여 통산 32전 12승을 거두었으며 59.4%의 복승률을 기록하였다. ‘경부대로’는 그동안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만년 2인마로 유독 큰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러다가 2014년에 대통령배(GI)와 그랑프리(GI)를 모두 석권하고 연도대표마에도 선정되는 등 경주마로서 최고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부대로’의 전성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입은 부상을 계기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경부대로’의 은퇴 후 활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씨수말 활동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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