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 성유리와 키스신 "두근거렸다"

입력 : 2015-10-21 16:25:49 수정 : 2015-10-21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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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못 생긴 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사랑해' 에피소드를 담당한 배우 김성균이 성유리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은 21일 오후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영화를 봤다"며 "솔직히 찍은 장면을 보면서 내가 못 생긴 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오늘 크게 느낀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유리 씨가 잘 해준 것 같고, 어느 정도 만족스럽지 않나 생각된다"고 멜로에 만족감을 보였다. 

성유리는 "찍으면서 멜로 감성이 풍부하다는 걸 느꼈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대단한 멜로 배우와 작업했다는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또 키스신에 대해 "설레였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김성균은 "진짜 많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다. 29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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