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 채색비단옷 포착 '처연한 표정'

입력 : 2015-10-22 16:46:03 수정 : 2015-10-22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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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한채아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화려한 비단 혼례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객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제껏 하얀 소복만을 입고 등장했던 조소사(한채아)가 처음으로 채색비단옷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아름다운 겉모습과는 달리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지난 8일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장면은 조소사가 사랑하는 천봉삼(장혁)을 두고, 욕심 많은 아버지 조순득(김진태) 때문에 강제로 신석주(이덕화)에게 시집을 가게 되는 장면.

조소사를 연기한 한채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조소사의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더욱 각별한 열정으로 촬영 준비에 임했다.

한채아는 촬영이 끝난 뒤 "조소사가 사랑하는 천봉삼을 마음에 품고, 강제로 신석주에게 시집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며 "흰 소복만 입다가 화려한 옷을 입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이 호화스러운 옷과 함께 앞으로도 더 기구해질 여인 조소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객주' 10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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