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한예슬과 성준이 JTBC 새드라마 '마담 앙트완' 출연을 확정지었다.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담 앙트완'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비운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의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 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어메이징한 실력의 소유자다.
성준이 맡은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에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를 가졌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정한 심리분석의 달인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사랑에 무감감한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야심찬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중에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만나 자존심을 건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리게임을 펼치게 된다.
한예슬은 "독특한 드라마 스토리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작품을 하게되어 무척 설렌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성준 역시 "몰입도 높은 대본에 기대가 많이 된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서 김윤철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알려진 스타 작가 홍진아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진= 키이스트,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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