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박은혜, 애잔한 남매의 엇갈린 시선

입력 : 2015-10-27 08:30:22 수정 : 2015-10-27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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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장혁과 박은혜가 눈물 글썽 '엇갈린 사선'으로 18년 만에 이뤄진 안타까운 재회를 예고했다. 

29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는 장혁과 박은혜가 어릴 적 산신당에서 헤어진 후 무려 18년 만에 얼굴을 맞대고 선 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천봉삼(장혁)은 누나 천소례(박은혜)를 찾기 위해 매년 누나가 자신을 버렸던 산신당을 찾았다. 천소례 또한 김학준(김학철) 몰래 지난 18년 간 동생 천봉삼을 찾아 헤매는 등 각별한 '남매지정'을 드러내왔다. 

무엇보다 장혁과 박은혜가 자석에 이끌린 듯 자꾸만 서로를 뒤돌아보며 애잔함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승줄에 묶여 끌려가고 있는 장혁과 소복을 입은 채 눈시울이 붉어진 박은혜가 고개를 돌리고 있는 각도까지 똑같은 '친남매'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알 듯 말 듯 미묘한 느낌에 박은혜에게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장혁과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는 박은혜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박은혜가 극중 천봉삼과 천소례에 몰입, 진짜 친남매인 것처럼 열연을 펼쳐내면서 현장 또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객주'의 지난 방송에서는 장혁-김민정-한채아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3각 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를 높였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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