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새 드라마 '리멤버' 유승호 아버지로 특별 출연

입력 : 2015-10-28 08:01:05 수정 : 2015-10-28 08:14: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전광렬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특별출연, 유승호와 부자지간 호흡을 맞춘다.

전광렬은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려 살인죄를 뒤집어 쓴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았다. 

전광렬이 맡은 서재혁은 서진우(유승호 분)의 아버지로, 살인사건의 제보자였지만 기억을 잃고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믿게 되는 가혹한 운명을 지닌 인물이다. 

이번 전광렬의 특별출연은 유승호의 부탁으로 성사되었다. 유승호는 그동안 전광렬을 존경하는 선배이자 연기 스승으로 꼽으며 촬영장 안팎에서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리멤버'에서 자신의 아버지 역이 누가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유승호가 전광렬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역시 유승호를 평소 아들처럼 아끼고 독려해왔던 전광렬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따라서 아버지를 위해 변호사로 나선 서진우 역의 유승호와 아버지 서재혁 역의 전광렬이 펼쳐낼 애틋하고 절절한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리멤버'는 법정 드라마지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인 만큼 로맨스는 물론이고 가족애나 동료애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질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J.WAY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