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오연수가 1년3개월 만에 소식을 전해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지내고 있는 배우 오연수가 최근 여성지 여성중앙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 크리스털 비치에서 이루어진 이번 화보 촬영의 콘셉트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오연수는 인터뷰를 통해 미국으로 간 이유와 그곳에서의 생활, 그리고 자신의 내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오연수는 미국행을 결심한 것에 대해"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결정을 했느냐'며 놀랐지만 내 생각은 단순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가족이 함께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지낸다고 해서 일을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좋은 배역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서너 달 정도 한국에 들어갔다 오는 게 예전처럼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고 혹시 한동안 일을 못한다고 해도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일 해오면서 길게 보고 멀리 보는 연습이 저절로 된 것 같다"면서 배우로서의 내공도 보여 주었다.
오연수는 화보 촬영에서도 여배우의 관록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준비된 의상을 훌륭히 소화해 그간 공백에 대한 걱정이 기우였음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오연수의 변함없는 모습과 미국 생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성중앙 창간 46주년 기념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여성중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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