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한 유인영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유인영은 정겨운과 호텔에서 함께 걸어가던 중 우연히 신민아를 마주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172cm의 장신 유인영이 호텔로비를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은 살아있는 바비인형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귀띔이다.
유인영은 '오 마이 비너스'에서 과거 120kg이 넘는 거구였지만 피와 땀을 쏟아 여신 미모를 만들어 낸 노력형 미녀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극과 극 캐릭터인 수진 역을 위해 많은 배우들을 심사숙고 했다"며 "9등신 몸매로 환골탈태한 수진 역에 유인영씨만한 배우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력으로 '정변'을 이뤄낸 유인영표 오수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사진=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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