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결방 없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결방됐다.
29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12회가 결국 프로야구 경기 중계로 결방돼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당소 '객주' 관계자는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방송될 '객주' 12회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곧바로 방송될 예정"이라며 "결방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변수는 비였다. 이날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우천으로 인해 1회와 3회, 두 번에 걸쳐 지연됐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중계 시간이 늘어났던 것.
결국 '객주'는 전파를 타지 못했고, 곧바로 '해피투게더3'가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KBS 측은 야구 중계 방송 화면을 통해 '객주' 결방을 공지했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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