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이대호(33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1일 부산으로 금의환향해 내달 3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에이전시 오투에스앤엠은 30일 "이대호가 31일 오후 8시40분 김해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끝난 일본시리즈에서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생애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이대호는 귀국 후에도 여유를 즐길 틈은 없다.
11월 3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곧바로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에 합류에 훈련을 시작한다.
올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대호는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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