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혜리가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의 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0회에서는 '왜 1988인가?'라는 부제목으로, 그 시절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를 총정리해서 담았다.
이 작품에서 성덕선 역을 맡은 혜리는 셀프 카메라를 통해 덕선이의 방과 부엌 등 집안 곳곳을 공개했다.
옷장을 열어 본 혜리는 "당시 입었던 옷들"이라며 "지금 입어도 손색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부엌을 소개한 혜리는 "엄마의 아지트이자 엄마의 손맛이 탄생하는 곳"이라며 "정말 놀라운 것들이 많다. 추울 때 방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연탄 보일러가 있다. 물통에서 차가운 물이 나오면 뜨겁게 끓여준 다음에 물통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이건 처음 저도 처음 본 것"이라며 "곤로다. 가스렌지 이전에 쓰던 조리기구"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이런 걸 어디서 다 구해오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지붕 세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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