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재난지원인력팀 김영광이 화재사고에 출동해 모두가 포기한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디데이' 13회에서 해성(김영광)은 3도 화상의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의사로서 본분을 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화재사고에 출동한 재난지원인력팀은 증상이 심한 화상환자를 접한다.
똘미(정소민)는 해성에게 "2도가 아니고 3도 환자다"라며 "쉽지 않은 치료"라고 말했다.
우진(하석진)도 "이 환자 포기하고 구조팀 불러서 옮기라. 명령 들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살리라는 명령은 듣지만 포기하라는 명령은 듣지 않는다"며 "아직 안해봤잖아요. 기관절개 해서 살면 돼고 안되면 포기하면 되잖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우진도 적극적인 해성의 태도에 더이상 만류하지 못했다.
사진='디데이' 방송화면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