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제작진도 놀란 자유연기 "재밌죠?"

입력 : 2015-10-30 22:10:07 수정 : 2015-10-30 2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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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류준열이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제작진도 놀란 자유연기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0회에서는 '왜 1988인가?'라는 부제목으로, 그 시절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를 총정리해서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과 미팅을 가지는 류준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그에게 "혹시 이런 데 오면 하는 자유연기가 있냐"고  물었고, 류준열은 "이거를 제가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차가 퍼져서 오면 5리터"라는 등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고, 제작진은 어리둥절 하다가도 곧 자유연기임을 깨달았다.

이를 지켜 본 제작진은 "지금까지 했던 자유연기 중에 제일 재밌다"고 칭찬했다.

류준열은 극중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정환 역을 맡았다. 성균네 둘째 아들이자 축구에 죽고 사는 철딱서니 없는 축구광이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지붕 세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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