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뱀파이어의 정체는 송필근, 모든 편견을 깨는 등장

입력 : 2015-11-01 18:30:38 수정 : 2015-11-01 1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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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의 상감마마가 네 번째 대결에서 승리했다. 뱀파이어는 개그맨 송필근이었다.

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코스모스와, 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R 마지막 무대에서 아쉽게 패한 뱀파이어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 무대로 아쉬움을 떨쳐냈다. 시작부터 영혼을 끌어올린 뱀파이어는 앞선 무대와 달리 깊은 소울이 담긴 목소리를 선보였다.

다양한 추리가 나온 뱀파이어의 가면 아래서는 개그맨 송필근의 얼굴이 나왔다. 그의 등장에 많은 패널들이 깜짝 놀랐다. 패널들은 한 목소리로 "KBS2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인만큼 MBC에 출연하리라 생각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것이 편견이라고 했던 MC 김성주는 "가만히 계셔서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송필근은 "저는 가만히 있는걸 좋아한다. 개그맨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것 역시 편견"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했던 개인기를 다시 안 할거라 생각하는 것도 편견"이라며 조금 전에 선보인 래퍼 아웃사이드의 랩을 한 번 더 선보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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