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지수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화려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2일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몸매라인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김응수 옆에 나란히 서 있는 지수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수원은 헤어부터 메이크업은 물론, 드레스와 자켓, 클러치로 우아하고도 기품 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
이 장면은 지수원이 맡은 오주란 캐릭터의 첫 등장신인 만큼 지수원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오주란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여성스럽고 우아하며 세련되게 보일 수 있도록 여러 콘셉트를 두고 피팅을 하며 노력했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 지수원은 "타이트한 드레스를 입어야하는 만큼 식단 조절은 물론 이틀 동안 굶으며 많이 신경썼다"고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수원이 맡은 오주란은 여성봉사단체 한마음회의 명예회장으로 교양과 우아함이 넘치는 캐릭터다. 특히 어딘가 2% 부족한 지적 결함을 내비쳐 코믹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하는 보스이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리는 스토리.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