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코리아' 산다라박,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의 드레스 자태

입력 : 2015-11-03 08:17:32 수정 : 2015-11-03 08: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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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산다라박이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에서 '드레스 여신'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3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되는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에서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 리연화로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볼륨감 가득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메이크업,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미스코리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완벽한 드레스 자태와 함께 대본을 손에 쥐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미싱코리아'는 '제1회 남북 미스코리아 대회'에 개성공단 여공들이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단과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는 작품.

산다라박이 맡은 리연화 역은 군제대 후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여공이다. 딱딱하고 각잡힌 캐릭터에서 진정한 미스코리아 북측 대표로 거듭나기까지의 분투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협조하여 실제 촬영이 이루어졌다"며 "'미싱코리아'가 주려는 남북통일에 대한 메시지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미싱코리아'는 KBS가 제작하는 6부작 드라마.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3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KBS1에서는 13일 자정 방송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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