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올해 넥슨의 지스타2015 키워드는 '플레이그라운드', 놀이터다."
넥슨의 지스타2015 키워드가 공개됐다. 지난해에는 '보는 즐거움'을 강조한 전시 중심의 게임쇼였다면, 올해는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연 중심으로 전시의 컨셉트를 확 바꿨다.
이정헌 넥슨 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은 3일 JW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5 간담회'에서 "올해 넥슨의 지스타 B2C 부스는 참관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중심의 전시로 준비했다"며 "어릴 적 놀이터에서 뛰놀던 기억처럼 넥슨 부스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넥슨의 특징 중 하나가 RPG, 스포츠, 캐주얼 등 특정 장르에 얽매여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놀이터의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제각각 다른 재미를 주듯 총 15종의 온라인, 모바일 타이틀들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슨은 오는 1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5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의 전시면적을 확보했다. 이 공간에서 신작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외부에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창작 콘텐츠 전시 및 판매공간 '팬 파크(Fan Park)'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야외부스를 통해서는 오큘러스VR, 슈퍼카 등을 활용한 스페셜 공간 운영 등 이용자와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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