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육성재가 최형사(조한철)를 찾아가 통신수사 영장을 받아냈다.
4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우재(육성재)가 경찰서를 찾아가 허리를 숙이면서까지 통신수사 영장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서를 찾은 우재는 최형사에게 복원된 김혜진의 통신기록을 보여주며 "번호 사용자만 알아내면..."이라고 말했다.
연쇄 살인 사건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최형사는 "니들 뭐하는거야. 니들 사건도 아닌데 왜 파출소가 들쑤시고 다니냐고"라며 우재를 윽박지르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한우재는 경찰서 안으로 거칠게 들어왔다. 그는 겉옷 지퍼를 내려 경찰 뱃지를 보이며 "우리가 이걸 왜 달고 다닙니까"라겨 일갈했다.
이어 그는 "다 썩어빠진 시체는 우리 국민 아닙니까. 차별할게 없어서 사람 목숨을 차별합니까?"라며 "여기 사망전 통화기록이있습니다. 여기 용의자가 있을지 모르는데 여기서 그만 둘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말을 마친 후 한우재는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통신수사 영장이 필요합니다"고 부탁했다. 이후 최형사는 아치아라 파출소에 전화해 영장을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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