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 레일라 하타미의 인터뷰 영상 공개
입력 : 2015-11-05 12:15:06 수정 : 2015-11-05 12:45:23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영화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의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가 영화 속 장면들을 설명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레일라 하타미는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 "이 영화에서 제가 좋아했던 건 세상을 다르게 본다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 주제가 되지 않았던 것을 다룬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녀는 "실제 사람들의 인생에서 잊혀졌거나 주목되지 않는 부분들이다. 예를 들어 '이런 부분들이 주제가 되기는 힘들지' 하는 식이다"며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전했다.
극 중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여인 '골리'를 연기한 레일라 하타미는 이란의 대표 여배우다. 1997년 '레일라'를 통해 데뷔한 그녀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는 보낸 이가 적히지 않은 한 장의 사진의 출처를 쫓아 20년간의 프랑스 생활을 접고 고향인 이란으로 돌아온 골리(레일라 하타미)가 파하드를 만나 사라진 기억들을 모아 또 다른 기억들을 새겨가는 과정을 그리는 있는 영화. 11월 19일 개봉.
영상, 사진=알토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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