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은밀하면서도 살벌한 비지니스의 실체

입력 : 2015-11-06 08:53: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정준호가 조달환에게 충청도 보스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살벌한 보스와 고달픈 아빠를 넘나드는 두 얼굴의 사나이 윤태수 역을 맡은 정준호의 은밀한 비즈니스 현장이 공개됐다.
 
정준호는 극 중 영화감독 봉진욱으로 분할 조달환과 열정피디 이준석 역의 김권을 밧줄로 묶어 저수지에 생매장을 시키려는 잔혹한 얼굴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반쯤 물에 잠겨 애원하는 두 남자의 절박함에도 아랑곳 않는 포커페이스는 충청도를 사로잡은 일인자의 촌철살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낸다. 
 
‘달콤살벌 패밀리’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보스 연기를 맡았던 정준호이기에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남달랐다”며 “집안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담당인 안방 서열 꼴찌이지만 집밖을 벗어나는 순간 그가 어떻게 돌변하게 되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고달픈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