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드디어 첫 방송…관전꿀팁 3가지?

입력 : 2015-11-06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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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첫 방송된다.
 
'응답하라 1988'은 큰 인기로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10주간 펼쳐질 '응답하라 1988'를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그때 그 시절,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
 
이웃집의 밥 숟가락이 갯수까지 꿰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 밥이 모자라면 빈 공기를 들고가 밥을 한 가득 얻어오고, 새로 만든 반찬을 나눠먹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
 
'응답하라 1988'은 바로 앞 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도 않는 지금 상상할 수도 없는 시절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 1988년, 대한민국은 어떤 사건사고가 있었을까?
 
1988년은 제 6공화국의 출범, 대한민국 전체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88서울 올림픽,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던 지강헌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해였다.
 
뿐만 아니라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일번지' 쓰리랑 부부의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 개그맨 심형래의 "영구 없~다"가 온 국민의 배꼽을 책임졌다.
 
이처럼 격변 속에 있던 대한민국의 각종 사건, 사고, 대중문화를 이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 그려낼 예정이다.
 
▲ 캐스팅 과정부터 화제 만발! 배우들의 맹활약 기대
 
'응답하라 1988'의 제작소식이 알려진 이후, 캐스팅 과정과 결과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쌍팔년도 가족과 이웃의 정, 그리고 '혜리의 남편찾기'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연기자들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 것.
 
특히 쌍문동 골목친구 5인방 덕선(혜리), 정환(류준열), 선우(고경표), 택(박보검), 동룡(이동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선 시리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성동일, 이일화, 김성균에 대한 활약도 기대된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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