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 대부 고연매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한 화려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 중국의 대세 실력파 배우 장한, 대만의 로코퀸 진교은, 신예 송일 등이 출연한다.
극 중 구혜선은 고연매의 아내이자 그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는 후비위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6일 중국으로 출국, 약 3개월간 중국 현지에 머무르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혜선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화쳐필름의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 씨와는 2013년도 방영한 대만드라마 '절대그이'를 통해 함께 했다"며 "이후에도 몇 번의 인연이 있어 함께 촬영한 적이 있는데 중국어 대본의 직역본이라 이해하기 어려움에도 베테랑답게 촬영을 잘 진행해 감독 받았다. 이번에도 이런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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