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이경영이 김영광을 내쫒기 위한 계략을 짰지만 실패했다.
6일 방송된 '디데이' 15회에서 박건(이경영)이 해성(김영광)을 내쫒기 위해 '의사자격 박탈'에 대한 회의를 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건은 회의에 앞서 "형식적인 것이라도 격식은 갖춰야지"라고 중얼거리며 이미 회의 결과가 내정됬음을 암시했다.
회의가 열리자 박건은 해성에게 "이선생은 일반외과 의사지 신경외과 의사가 아니다"며 책임을 물었다.
그는 "규정은 규정이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어 정상적인 행동도 못했다고 하는데, 환자 구멍을냈다"며 약점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해성은 "책임지기 싫으시니까 그런 것 아닙니까?"라고 되물었지만 박건은 냉정했다.
이때 응급실 실장 주란(김혜은)은 "잠깐. 병원 내규에 전체 과장 중 2/3 이상이 출석해야 회의 안건이 통과된다"며 회의를 가로막았다.
이어 "규정은 규정이잖아요. 사회 정의를 지키셔야죠"라고 말하며 극적으로 회의를 보류시키는데 성공해 한숨을 돌렸다.
사진='디데이' 방송화면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