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미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혜리의 성인역으로 등장

입력 : 2015-11-07 00:11:53 수정 : 2015-11-09 1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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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8.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이 배우 이미연의 내레이션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6일 오후 7시 50분 tvN에서는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배우 이미연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미연은 내레이션을 통해 "가진 것은 없어도 마음만은 행복했던 1988년. 그때 슬립온 운동화를 가장 먼저 신었고, 청청 패션도 유행했다"고 당시 시대상과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소재들을 소개했다.

이어 쌍문동 5인방의 특징을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극중 혜리가 연기한 덕선으로 분했다.

이미연은 과거 본인의 모습인 혜리를 향해 "27년 전 나다. 폭풍 웨이브 앞머리에 단도한 단발. 그리고 꽃분홍 티셔츠를 입었다. 그땐 정말 저게 최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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