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명망 높은 영화제 시상 '감격'

입력 : 2015-11-09 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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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명망 높은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멋스러운 턱시도를 차려입은 정준호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흑룡영화재'에서 영화 제작자로 수상하게 된 것. 특히 조달환의 감격스러운 표정도 함께 포착돼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준호가 분하는 윤태수는 충청도를 사로잡은 조직의 보스이자 1남 1녀를 둔 안방 서열 꼴찌 아빠. 이런 그가 영화제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밤이유~"를 외치면서 구수한 수상 소감을 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특히 실제로도 정준호는 청룡영화제에서 7년간 사회를 봐온 만큼 패러디의 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영화제'가 아닌 '영화재'인 점 등 코믹 요소들이 눈에 띄는 터. 여기에 한껏 차려입은 가족들과의 화기애애한 기념 촬영 컷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극 중 태수가 배우가 아닌 영화 제작자로 수상을 하게 된 데에는 스토리 전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하는 보스이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리는 스토리.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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