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일주일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했다"
배우 김원해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에서 촬영하면서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다.
김원해는 작년 '해적'때 물에 빠진게 힘들었다며 "겨울에 물에는 안 가야지 했지만 이번엔 산이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4200m까지 올라가고 내려왔다"며 "일주일만 시간을 더 주면 5500m에 위치한 베이스캠프까지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안타까웠던 당시 속내를 전했다.
라미란 역시 여기에 동감했다. 욕심이 생겼다는 그녀는 "조금 더 가면 가까워지고, 조금 더 가면 가까워지고. 그래서 정상에 오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도중 목숨을 잃은 동료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그려낸다. 1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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