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치열, "흙수저, '성취감' 얻을 수 있다"

입력 : 2015-11-10 00:28:17 수정 : 2015-11-10 0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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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황치열이 흙수저에 대해 긍정적인 이면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71회에서는 '금수저와 흙수저'를 주제로 가수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 국 비정상들과 토론했다. 
 
이날 황치열은 '흙수저가 금수저를 넘을 수 있다'는 안건에 찬성했다. 
 
그는 "과거 20만원을 가지고 무턱대로 서울에 상경한지 10년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에 대해 '수저'라고 표현하는 것은 거부감이 든다"면서도 "인생에 시련이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금수저)이 얻을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그 20만원이 지금 20억이 됐잖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황치열이 당황하자 MC 전현무는 그에게 "형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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