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도시락 시즌2’허경환, "키높이 깔창? 난 필요 없어!"

입력 : 2015-11-10 0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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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단신남’의 자존심인 키 높이 깔창을 포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허경환은 14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에서 배우 왕빛나, 방송인 예정화, 셰프 이원일과 함께 공동 MC로 활약한다.
 
허경환은 배꼽 잡는 입담은 물론 자타공인 연예계 ‘몸짱’답게 선 굵은 복근을 자랑하며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과 뷰티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경환은 첫 녹화 현장에서 자신의 단점에 대해 ‘쿨’하게 털어놔 좌중을 압도했다.
 
4명의 MC가 각각 ‘자신의 신체 단점 보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허경환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의 작은 키로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자 시선을 독차지한 허경환은 “정말로 키 높이 깔창 욕심이 없다. 지금도 안 깔았다”고 답했다.
 
허경환은 “솔직히 예전엔 키 높이 깔창을 깔았었다”며 “근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허경환씨 괜찮아 티 안 나니까 깔창 껴!’라고 하시더라. 깔창을 끼나 안 끼나 단신인건 똑같구나 싶어 안 끼게 됐다”고 털어놔 폭소케했다.
 
또한 이날 촬영장에는 날씬한 도시락 첫 방송을 기념해 4명의 MC 모습을 본뜬 슈가크래프트 케이크가 준비되었고, 축하 파티가 진행됐다.
 
케이크 위에 늘씬하게 자리잡은 이원일 셰프의 모형을 본 허경환이 “이원일 셰프는 실물과 많이 다르다. 배가 많이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첫 방송에서 버터와 치즈가 잔뜩 들어간 한 끼 식단을 섭취하고도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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