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 개성강한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중견연기자 장미희, 변희봉이 가세한다.
‘마담 앙트완’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 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 성준에 이어 정진운, 황승언 등 핫한 청춘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돼 주목을 끈 가운데 명품 중견연기자 장미희, 변희봉이 합류해 극의 무게 중심을 더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장미희는 전 국립대 심리학교수이자 최수현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우아한 싱글녀’ 배미란 역을 맡았다.
정년퇴직 후 묘한 허탈감에 빠져있을 때, 까마득한 연하남 최승찬(정진운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매사 흐트러짐 없는 완벽주의자에 우아한 그녀가 정진운 앞에만 서면 수줍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쏟아내는‘독설 마녀’로 변하는 모습은 극의 주요 웃음 포인트다. 두 사람이 그려낼 역대급 연상연하 파격 커플의 가슴 설레는 특별한 로맨스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연기 경력 50년에 빛나는 ‘연기 본좌’ 변희봉은 한예슬의 점술 카페와 최수현의 심리센터가 입주한 건물의 주인이자, 중견 그룹을 이끄는 김회장 역을 맡았다.
매사 투덜대고 허술한 듯 보이나, 치밀하고 철저한 외유내강 캐릭터다. 주인공 한예슬과 성준의 첫 만남부터, 갈등의 촉발까지 결정적 역할을 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믿고 보는 명품 중견연기자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흥미로운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두 대배우가 젊은 후배 배우들과 최고의 연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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