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0일 게임빌은 3분기 14억8천100만원의 영업손실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줄어든 383억4천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1.3% 감소한 57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6%, 7.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태평양과 북미·유럽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44% 성장, 24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 연속 60% 이상을 차지했다.
게임빌 측은 "올 하반기 '제노니아S:시간의 균열'을 기점으로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대작과 '애프터펄스' 등 고퀄리티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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