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베테랑' 등 천만 영화, 청룡을 품을 자는 누구?

입력 : 2015-11-10 1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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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천만 영화가 청룡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10일 제36회 청룡영화상이 최우수작품상 등 총 15개 부문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려 최다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베테랑’ 역시 최우수작품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뒤를 쫓았다.
 
또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이 8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노린다. 이 외에 ‘뷰티 인사이드’가 4개 부문, ‘강남1970’ ‘극비수사’ ‘소수의견’ ‘스물’ ‘차이나타운’ 등이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제36회 청룡영화상은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청룡영화상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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