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PD "'나 혼자 산다'와 다르다...교양과 예능의 콜라보"

입력 : 2015-11-10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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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비슷한 콘셉트라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형중 PD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타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나 혼자 산다'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저희는 혼자 살지 않는다"고 답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리얼 예능.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타인의 취향'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대중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취향을 엿보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것.
 
김 PD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다큐멘터리 적인 요소로 내레이션 등을 삽입해 행위를 객관화 시키려는 노력을 했다"며 "또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떤 행위를 가질까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스갯 소리로는 교양과 예능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여타의 다른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벗어나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타인의 취향'은 2015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키워드 '취향'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대중이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취향을 엿보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장진, 유세윤, 유병재, 잭슨,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사진=JTBC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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