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장윤정의 2대 거짓말' 폭로...또 다른 폭로 예고

입력 : 2015-11-11 10:03: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메일을 통해 다시 한 번 폭로전을 시작했다. 대중의 반응은 점점 싸늘해 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육 씨의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육 씨는 11일 각 언론사에 '장윤정의 2大 거짓말'이라는 보도자료를 보냈다. 이를 통해 장윤정 밤무대 앵벌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육 씨는 "'밤무대 앵벌이'는 장윤정의 이모를 사칭한 사람이 한 말"이라며 "사람들은 아무런 검증 없이 이모를 사칭한 사람의 증언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사실을 알려주겠다며 2005년 출판된 '어머나에서 짠짜라로'라는 책의 구절을 인용했다. 장윤정은 동네에서 유명한 꼬마가 됐고 밤무대에 오르게 됐지만, 그런 생활에 빠져드는 것을 우려한 부모님의 뜻에 따라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돌아갔다는 것.
 
그리고 육 씨는 "그 책에는 이모를 사칭한 사람의 이야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며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갑자기 등장해 저를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SBS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이 했던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당시 장윤정은 "살면서 단 5만 원, 10만 원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육 씨는 "모텔에서 토한 것을 치우며 대학까지 보내놨더니 이제와서 딴소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를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녀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며 "다음번에는 핵심적인 윤정이에 거짓말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또 다른 폭로전을 예고했다.
 
누리꾼은 육 씨의 가정사 폭로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녀가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지적도 여러차례 제기됐다.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역시 따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족사를 공론화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지난 7월 남동생을 상대로 한 억대 반환금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후 동생이 다시 항소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