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미국 여성 CEO 조이 망가노의 기적 같은 삶을 그린 영화 '조이'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이'는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영화. 가난하고 희망이 없던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CEO가 된 한 여자의 인생을 통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을 함께 했던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다시 만나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베테랑 로버트 드 니로가 가세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 보는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을 담았다. 그녀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그녀가 꿈꾸는 이상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 티저 예고편은 조이 망가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잘 듣거라. 네게 벌어질 일들을 말해주마. 넌 아주 강하고 똑똑한 여자로 자라서 학교에 가서 멋진 남자를 만나고 예쁜 아이들을 낳고 근사한 일들을 이뤄낼 거야. 그게 네게 벌어질 일들이란다"라는 따뜻한 내레이션과 함께 캐롤이 울려 퍼지며 조이 망가노의 빛나는 삶을 예고한다.
뒤이어 세 아이의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그녀의 억척스러운 모습이 드러나며 가슴 아픈 감동을 전한다.
'조이'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