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곽도원, "어려운 중국어, 우리에겐 후시녹음이 있다"

입력 : 2015-11-11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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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후시녹음과 CG가 피처링해줬다."
 
곽도원이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현대 과학의 힘을 빌렸음을 고백했다.
 
곽도원은 극 중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유승호)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을 연기한다. 이에 그는 중국어와 마술 연습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곽도원은 "마술사들은 일상에서 손동작 연습을 많이 하는데, 그걸 저도 일상에서 하느라 힘들었다"며 "그래서 CG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쩔 수 없었다. 과학 기술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중국어 대사도 언급했다. 곽도원은 "중국어는 성조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며 "그런데 우리에겐 후시녹음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CG와 녹음이 피처링해줬다. 물론 그 전에 많이 연습했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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