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조윤희, "맹인 연기 위해 맹인 학교 찾아갔다"

입력 : 2015-11-11 1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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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맹인 연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어려웠다."
 
조윤희가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맹인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조윤희는 환희(유승호)의 누이이자 뛰어난 침술에 언변, 미모까지 갖춘 최고의 기생이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보음을 연기한다.
 
이에 조윤희는 맹인 연기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어려웠다"며 "맹인학교도 가보고, 선배님들의 매인 연기도 많이 참고했다"고 과정을 전했다.
 
또 그녀는 "기생이라 의상이 화려했다.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해보지 못했던 것을 많이 해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윤희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고아라 씨, 유승호 씨 나오니 꼭 봐달라"며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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