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존재감 덕분에 촬영 잘 할 수 있었다"

입력 : 2015-11-11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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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고아라라는 존재감 덕분에 많이 도움 받았다."
 
유승호가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고아라는 환희와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을 연기한다. 이에 유승호는 고아라와의 촬영 소감으로 "(고아라가)굉장히 밝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아라와 처음 만난 유승호는 "예전부터 봐왔던 누나 같았다"며 "그래서 어색함을 극복하고 잘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고아라라는 배우의 존재감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아라와 유승호는 둘 다 아역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그녀는 "그래서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 편했다"며 "어려운 부분에 있어 서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인 환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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