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헨리, 현장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친구다."
 
배우 성훈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헨리에 대해 언급했다.
 
성훈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헨리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호흡을 맞추는 데 있어서 어색한 것이 없다"며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재밌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극 중 UFC 웰터급 챔피언인 장준성 역을 맡았다. 장준성은 로드 FC챔피언 도전을 위해 한국에 돌아온다. 헨리는 그런 준성의 매니저 겸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김지웅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성훈은 "헨리가 연기를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거의 소지섭 형을 능가할 정도로 연기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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