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인간의 조건'의 도시 농부들이 엄청난 갓의 양에 경악했다.
13일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에서는 도시농부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태호 박성광이 배추, 무, 갓 등 김장재료를 수확, 각각의 개성으로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도시 농부들은 김장재료를 수확하기 위해 옥상에 모였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옥상텃밭 한 켠을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양의 갓에 압도된 것.
윤종신은 "이 정도 양이면 KBS 구내식당 정도는 납품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도시농부들도 실한 갓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한채 감탄사를 연발하며 갓 수확에 몰두했다는 후문.
이 모습을 지켜본 최현석이 "농사의 기쁨이 막 느껴지죠?"라며 어깨를 으쓱해 하자, 윤종신은 전매특허 깐족 매력으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 농부들의 깜짝 놀랄만한 김장재료 수확은 13일 밤 10시 50분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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